개막 2달 넘게 남았는데, '호부지' 벌써 불면의 나날 "KIA 최고 외인 어떻게 이기지, 어려운 문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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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즌 내내 KIA 타이거즈에 발목이 잡혔던 NC 다이노스.
지난해 통합우승팀인 KIA에 약했던 팀이 NC만 있던 것도 아니고, 9위였던 NC가 KIA만큼 약했던 팀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지난해 초반만 해도 NC와 KIA는 선두 싸움을 하던 상황이었다.
5월 16일 기준 NC는 1위 KIA에 1경기 차 뒤진 2위였고, 시리즈 하나의 결과로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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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지난 시즌 KIA를 만나 4승 12패(승률 0.250)를 기록했다. 지난해 통합우승팀인 KIA에 약했던 팀이 NC만 있던 것도 아니고, 9위였던 NC가 KIA만큼 약했던 팀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2024시즌, 전년도 4위팀인 NC가 추락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시작점이 바로 KIA였다. 지난해 초반만 해도 NC와 KIA는 선두 싸움을 하던 상황이었다. 5월 16일 기준 NC는 1위 KIA에 1경기 차 뒤진 2위였고, 시리즈 하나의 결과로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었다.
그러나 5월 들어 홈에서 열린 KIA와 두 차례 3연전을 모두 스윕패로 마치면서 NC는 순식간에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특히 5월 말 시리즈 전패는 결국 8연패로 이어졌고, 5할 승률마저 붕괴되는 일로 번졌다. 그나마 마지막 4경기는 2승 2패로 마감했지만, 결국 KIA전 상대 승률은 3할도 찍지 못했다.
그리고 NC는 2025년 페넌트레이스 첫 경기를 KIA와 치르게 됐다. 오는 3월 22일과 2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두 팀은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KIA가 작년 우승팀인 만큼 KBO 공식 개막전이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다.
지난 3일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다시 불면증이 시작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개막전 스케줄이 나오니까 실감이 난다"면서 "첫 경기부터 고향팀과 붙고, 홈 개막전은 전년도 소속팀(LG 트윈스)이다. 이게 운명의 장난인가 싶다"고 했다. 그래도 이 감독은 "가장 센 팀과 붙으면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선다.
물론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승리에 대한 고민은 깊다. 이 감독은 "어떻게 하면 이길까. 자신감 얻으며 나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KIA의) 새 외국인 선수(아담 올러)도 좋다고 생각하고, (제임스) 네일은 자타공인 최고의 선수다"며 "이 선수들을 이길 방법은 뭘까, 어려운 문제다"고도 했다.
이 감독은 우선 선수단의 떨어진 자신감을 세워주려고 한다. 그는 "외부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져보인다고 하더라. 보는 눈이 비슷한 것 같다"며 "성적이 하위권으로 가다 보니 그러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프링캠프에 가서 실력향상이나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는 이 부분을 해소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계획을 밝혔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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