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서 화물차 미끄러져 10중 추돌…1명 병원 이송

박혜연 기자 2025. 1. 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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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서울 금천소방서와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20분쯤 금천구 가산동 남부순환로 도로에서 내리막길에 주차된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뒤이어 오는 승용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리지 않은 채 내리막길에 차량을 주차한 뒤 짐을 내리는 사이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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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브레이크 채우지 않고 짐 내리는 사이 '미끌'
모닝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 경상
서울 금천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서울 금천소방서와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20분쯤 금천구 가산동 남부순환로 도로에서 내리막길에 주차된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뒤이어 오는 승용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부딪힌 모닝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모닝 차량 외에도 버스와 트럭 등 뒤이어 오던 다른 차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하면서 총 10대 차량이 파손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리지 않은 채 내리막길에 차량을 주차한 뒤 짐을 내리는 사이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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