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식 고민된다면…올해는 M7 대신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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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끈 건 '매그니피센트7'(아마존·구글·애플·메타·테슬라·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이었다.
이들 7개 기업 주가는 지난해 약 67% 급등했다.
올해 미국 주식 투자는 배당주 및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올해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글로벌 무역전쟁, 미국 기술주 하락, 인플레이션, 예상치 못한 금리 상승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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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끈 건 ‘매그니피센트7’(아마존·구글·애플·메타·테슬라·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이었다. 이들 7개 기업 주가는 지난해 약 67% 급등했다. 매그니피센트7을 제외한 493개 기업의 주가 상승률(12%)을 크게 웃돌았다.
시계를 조금만 과거로 돌려보자. 2022년 금리 인상 기간에는 매그니피센트7 주가가 급락했다. 당시 7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약 41% 줄어든 반면 나머지 493개 기업은 단 12%만 감소했다.
여기서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매그니피센트7을 제외한 493개 기업은 오랜 업력과 성숙의 결과로 시장 변화에 덜 민감하다는 것이다. 시장 변동성은 앞으로 매그니피센트7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것이다.
올해는 시장 전망과 다르게 상승 중인 미 국채 금리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도입될 각종 정책 이슈가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투자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실적이 나온다면 해당 주식에서 먼저 빠져나온 투자자가 승자가 될 것이다. 올해 미국 주식 투자는 배당주 및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가 높아진 국내 증시는 불안한 경제 환경 속에 놓여 있다. 올해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글로벌 무역전쟁, 미국 기술주 하락, 인플레이션, 예상치 못한 금리 상승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모든 변수에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가 수반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올해도 부정적인 전망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 것이다. 자산 배분을 하는 입장에선 다음 방향을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사건 사고가 극단으로 향할 확률이 얼마인지, 그에 따른 최대 손실 값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등을 분석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다.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가진 기업과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면 시장의 격랑을 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강보영 국민은행 부산PB센터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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