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서 한미외교장관회담…동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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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6일 서울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한국의 정치혼란에도 흔들림없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 각종 현안 등을 협의한 뒤 오후에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협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기간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강화 성과를 평가하고 트럼프 정부에서도 이 기조를 계승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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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6일 서울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한국의 정치혼란에도 흔들림없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 각종 현안 등을 협의한 뒤 오후에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협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5일 밤 한국에 도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이뤄지는 고별 방문 성격이다. 그는 한국에 이어 일본, 프랑스를 순방할 예정이다. 두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기간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강화 성과를 평가하고 트럼프 정부에서도 이 기조를 계승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담은 작년 12·3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정국으로 정국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미국 고위 당국자가 한국을 찾아 동맹을 지지하고 한국 외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 계기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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