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공매도 잡는다"…한국거래소, 전산시스템 개발 완료
정준호 기자 2025. 1. 5. 17:06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개발을 완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오는 6일부터는 현재까지 잔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주요 기관투자자와 연계테스트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사전 제도개선 방안으로서 무차입 공매도 예방과 사후 점검을 위한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NSDS는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보고 받은 기관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모든 매매 내역과 비교함으로써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는 시스템입니다.
거래소는 지난해 6월 정부의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 발표 이후인 7월 NSDS 개발에 착수했으며, 6개월간 시스템 설계·개발·구현 및 자체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연계테스트에는 전체 공매도 거래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30여곳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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