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금성·토성 '육안 관측'하기 좋은 달

문세영 기자 2025. 1.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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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는 다양한 천체의 형상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빛 공해가 적은 지역에서 관측 가능하다.

지난 4일에는 하늘이 맑고 빛 공해가 적은 지역에서 망원경 없이 맨눈으로 확인 가능한 금성이 관찰됐다.

로버트 매시 영국 왕립천문학회 부국장은 4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몰 후 빛 공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금성 관측이 가능하다"며 "날씨가 좋고 하늘을 올려다볼 시간이 있다면 '완벽한 새해 선물'을 확인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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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을 관측하고 싶다면 빛 공해가 적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1월에는 다양한 천체의 형상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빛 공해가 적은 지역에서 관측 가능하다. 빛 공해는 가로등과 같은 인공조명으로 별을 보기 힘든 상황을 의미한다. 

금성은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행성 중 하나다. 지난 4일에는 하늘이 맑고 빛 공해가 적은 지역에서 망원경 없이 맨눈으로 확인 가능한 금성이 관찰됐다. 

금성은 눈으로 직접 관측 가능한 행성이라는 점에서 종종 비행물체로 오인된다. 지난 12월에는 미국 뉴저지, 뉴욕,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등에서 금성을 보고 드론, 비행기, 헬리콥터 등으로 오해하는 보고가 이어졌다. 

금성은 당분간 지구 더욱 가까이에서 공전하면서 점점 더 밝아질 예정이다. 금성은 눈에 띄면 하늘에 가장 밝은 별처럼 보이기 때문에 일몰 직후 보이는 금성은 ‘이브닝 스타’, 아침에 보이는 금성은 ‘모닝 스타’로 불린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용 별자리 유성군의 유성우가 절정을 이루며 12일까지 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은 1월 중순까지 지구와 태양 사이를 이동할 때 나타날 수 있다. 그리니치 시간 기준으로 21일 오후 9시(한국 기준 22일 오전 6시) 이후에는 천왕성, 목성, 토성 등의 행성이 관측될 수 있다. 망원경이 필요한 천왕성을 제외하고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월 동안 밤하늘에서 행성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은 빛 공해가 적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며 눈이 어둠에 적응할 수 있는 최소 15분의 준비 시간을 가져야 한다. 

로버트 매시 영국 왕립천문학회 부국장은 4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몰 후 빛 공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금성 관측이 가능하다”며 “날씨가 좋고 하늘을 올려다볼 시간이 있다면 ‘완벽한 새해 선물’을 확인하라”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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