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대세는 역시 양자컴 … 실스크 쓸어담는 서학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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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서학개미가 '픽'한 업종은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비트코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실스크(LAES)가 순매수 결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스크는 12월 들어서까지 1달러 미만의 주가를 유지하며 상장폐지 경고 대상에 올랐으나 양자컴퓨터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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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비트코인 종목도 인기

새해 들어 서학개미가 '픽'한 업종은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비트코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실스크(LAES)가 순매수 결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 투자 순매수 결제 금액 1위는 디렉시온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스(SOXL)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ETF다.
순매수 결제 금액은 총 1억2108만7312달러로 약 1780억원에 이른다. 2위와의 금액 차이는 4배 이상이다.
올해에도 인공지능(AI) 산업 활황이 이어져 반도체 업종이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이 추천 업종으로 반도체 분야를 꼽은 가운데 지난해 연초 대비 최대 145%까지 올랐던 만큼 가격이 낮을 때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첫 주 마지막 장이었던 3일(현지시간) 해당 종목은 전 거래일 대비 7.77% 오른 29.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실스크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매수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일간 순매수 결제 금액은 2910만달러로 주가가 지난 한 달 동안 0.41달러에서 3일 종가 기준 8.14달러까지 무려 1885% 올랐다.
실스크는 12월 들어서까지 1달러 미만의 주가를 유지하며 상장폐지 경고 대상에 올랐으나 양자컴퓨터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급부상했다.
그러나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한 달간 실스크의 주가 등락률을 보면 최고 101.4%, 최저 28.24%를 기록하는 등 편차가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위는 테슬라 일일 주가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스(TSLL)가, 4위는 나스닥100지수 수익률 3배 성과를 노리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가 차지했다.
현재 시가총액 1위인 테슬라와 나스닥100 등 미국 우량주에 대한 기대감이 적극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5위는 엔비디아에 이어 반도체 업종 상승세를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받는 브로드컴이 차지했다. 순매수 결제 금액은 1996만4698달러다.
6위와 7위는 모두 비트코인 개발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관련 ETF가 차지했다.
[정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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