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CF퀸' 김지호, 파격 발언 "남편 ♥김호진에 먼저 키스하자고…" ('돌싱포맨')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김지호와 이미도가 출연, 각자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에게 첫 키스를 먼저 시도한 과감한 러브 스토리를 전하며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7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지호와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솔직하고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지호는 90년대 중반, CF퀸으로 떠오르며 X세대를 풍미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남편 김호진과의 러브 스토리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지호는 연애 초반 김호진을 싫어했다고 털어놓으며 "오빠에게 '내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어요?'라고 물었는데, 오빠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후로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어느 날 문득 키스가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키스했던 것 같다"고 밝히며 출연진의 환호를 받았다. 김지호의 솔직한 고백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미도 역시 연하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는 "남편과 싸운 뒤엔 '야, 이 XX야. 힘내라, 이 자식아'라고 응원하며 싸움을 마무리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이미도는 돌싱 이상민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이상민은 "성격은 이미도 씨인데 얼굴은 김지호 씨"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결혼 힘들겠네"라고 맞장구치며 재미를 더했다.

김지호와 이미도의 화려하고 솔직한 러브 스토리가 담긴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1월 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