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코앞…안덕근 산업장관 美 찾아 "협력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아 미 의원 및 연방·주 정부인사들과 접촉한다.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의 사업 환경 안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문 활동도 벌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신정부서도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협력 강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아 미 의원 및 연방·주 정부인사들과 접촉한다.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의 사업 환경 안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문 활동도 벌인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우선 6~7일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를 방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면담한다.
안 장관은 조지아주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SK온 조지아 공장을 방문하고, 조지아주 진출 기업 간담회를 통해 대미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도 점검한다.
8~10일에는 워싱턴 D.C.를 찾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한다.
안 장관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미 업계 및 싱크탱크 관계자 면담도 진행해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안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인한 국내 정국 혼란 속에서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의 최고위급 정부 인사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당선인은 보편관세 부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 등 통상 정책 전환을 예고한 상태다.
국내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여러 분야에서 대규모 미국 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이 사업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 통상, 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향소 찾은 `푸딩이`…짖지 않고 물끄러미 위패만 봤다
- 영하 `강추위` 뚫고 알몸 마라톤 뛴 시민들…밝은 표정으로 완주
- 외로움이 사람 단백질까지 바꾼다고?..."26종과 연관"
- "내가 살아있는 부처다, 돈 다 내게 맡겨라"…신도 현혹해 14억 갈취한 60대
- "`총알받이` 북한군 이틀새 1개 대대 괴멸…낙하산 부대도"
- 월 437만원 버는 독거노인도 기초연금…세대간 형평성 논란
- 북, 극초음속IRBM 발사 확인…김정은 "누구도 대응못할 무기"
- K-뷰티 수출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전년比 20.6% `껑충`
- 尹측 `선관위시스템 조사 불가피성` 변론전략 삼는다
- [CES 2025] SK, CES서 글로벌 AI 협력모델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