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국대' 주민규는 왜 황선홍 품에 안겼나…"진심이라는 게 느껴져 결정"

이상완 기자 2025. 1. 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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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대전 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35)를 영입했다.

고양 Hi FC에서 데뷔한 주민규는 2013~2014시즌 56경기 출전하며 7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주민규는 2020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겨 89경기에 출전(47득점, 10도움)해 팀을 K리그2 우승에 일조했다.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통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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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공격수 주민규.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대전 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35)를 영입했다.

고양 Hi FC에서 데뷔한 주민규는 2013~2014시즌 56경기 출전하며 7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로 팀을 옮겨 세 시즌 동안(2015~2018) 71경기 출전해 37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상주 상무(김천 상무·2017~2018)에서 43경기 출전(21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상주 상무에 속했던 2017년에는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바 있다.

공격력을 증명한 주민규는 2019년 울산 HD로 이적했다. 28경기에 출전해 5득점, 5도움을 올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민규는 2020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겨 89경기에 출전(47득점, 10도움)해 팀을 K리그2 우승에 일조했다. 제주에서 2021년 득점왕 수상과 2021, 202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 수상에 성공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3년 울산 현대로 다시 돌아간 주민규는 득점왕 및 K리그 베스트 11를 수상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은 주민규는 지난해 3월에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 4차전' 명단에 포함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포항스틸러스와 울산 HD FC의 경기, 울산 주민규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6월에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 6차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통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주민규는 대전의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주민규는 탄탄한 피지컬을 통해 몸싸움과 헤딩 플레이에 장점이 있다. 또한, 뛰어난 위치 선정과 연계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주민규는 "많은 팬분들이 축구 특별시라고 말할 정도로 응원이 굉장히 열정적이고 한 분 한 분이 진심이라는 게 느껴져서 이 팀을 결정하는데 팬 분들의 영향이 컸다. 동계 훈련에서 몸을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기대하는 성적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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