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객선 3개 적자 항로, 결손액 최대 70% 국비 받는다

홍정명 기자 2025. 1. 5.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도내 여객선의 2년 연속 적자 3개 항로가 해양수산부 '2025년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은 최근 2년 간 운항수지가 연속으로 적자인 항로에 대해 운항결손액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이번에 선정된 경남 3개 항로는 통영-용초, 통영-당금, 통영-욕지 항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 선정돼
작년 50% 지원서 확대…항로 단절 방지 도움
통영~연화~욕지 운항 여객선 아일랜드호.(사진=경남도 제공) 2025.01.05.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여객선의 2년 연속 적자 3개 항로가 해양수산부 '2025년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는 최대 50%까지 운항결손액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항로단절 방지를 위해 70%까지 확대했다.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은 최근 2년 간 운항수지가 연속으로 적자인 항로에 대해 운항결손액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이번에 선정된 경남 3개 항로는 통영-용초, 통영-당금, 통영-욕지 항로다.

2023~2024년도에는 도내 연속 적자 3개 항로에 대해 정부의 세수 결손 등 예산 부족으로 운항결손액의 50%만 지원되었고, 여객선사는 계속되는 적자 누적으로 경영 애로를 호소해 왔다.

이에 경남도는 그동인 전남도와 공동으로 지역 국회의원 건의 등을 통해 꾸준히 정부에 추가 증액을 요구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정부예산이 작년 대비 10억원이 증가된 35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도내 연속 적자 3개 항로의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들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여객선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섬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