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행진 중 경찰 폭행' 민주노총 조합원들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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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연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석방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날 오후 석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낮 12시쯤 대통령 관저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경찰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폭행당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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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연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석방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날 오후 석방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추후 조사 일정을 잡고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들은 전날 낮 12시쯤 대통령 관저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다가 이날 오후 석방됐다.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경찰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폭행당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해당 경찰관이 의식 불명에 빠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등 처치를 받았다"며 "추후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당일 응급실에서 여러 검사를 해본 결과 중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친 경찰관은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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