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경기 부양 위해 "적절한 완화적 통화정책" 확인

신기림 기자 2025. 1. 5.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적당히 완화적" 통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이 보다 적극적인 거시경제 정책을 촉구한 지 며칠 만에 내수부양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재확인된 것이다.

4일(현지시간) 중국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적당히 느슨한 통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통화 및 금융환경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8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은행 본점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2024. 4. 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적당히 완화적" 통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이 보다 적극적인 거시경제 정책을 촉구한 지 며칠 만에 내수부양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재확인된 것이다.

4일(현지시간) 중국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적당히 느슨한 통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통화 및 금융환경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현금인 지급준비금 이율과 대출 이자를 인하할 것이라는 계획을 재확인한 셈이다.

인민은행은 국내외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변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정부패 척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 금융 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단속이 계속될 것이라고도 시사했다. 또한 지방 정부가 "금융 지원"을 통해 부채 부담을 해결하도록 계속 도울 것이라고 인민은행은 밝혔다.

성명은 "주요 분야의 금융 위험을 예방 및 해결하고 금융 개혁과 고수준 개방을 더욱 심화하며 내수 확대, 기대 안정화 및 활력 촉진에 초점을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 성명에 앞서 지난해 마지막날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 최고 국정 자문기구에서 연설하며 중국이 내년에 보다 적극적인 거시경제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