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권력 엄정해야"‥박주민 "공권력 무시한 건 윤석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탄핵 집회를 겨냥해 "엄정한 공권력 집행"을 강조하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공권력을 가장 크게 위반한 건 윤석열 대통령"이라 맞받으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민을 위한 시장이라면 시민들을 욕할 게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윤석열에게 체포영장에 응하라고 촉구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탄핵 집회를 겨냥해 "엄정한 공권력 집행"을 강조하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공권력을 가장 크게 위반한 건 윤석열 대통령"이라 맞받으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시위대가 전 차로를 점거하고, 민노총은 경찰을 폭행했다"며 "혼란기일수록 공공의 안전을 위해 공권력은 엄정하게 집행돼야 한다.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와 협의를 통해 적극대처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민을 위한 시장이라면 시민들을 욕할 게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윤석열에게 체포영장에 응하라고 촉구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최근 서울 도심은 시위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지나친 소음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도 주장했지만, 박 의원은 "헌법으로 보장된 집회의 본질도 무시한 위헌적인 발언이자 구시대적 갈라치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673705_3671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체포 재시도' 언제쯤?‥이 시각 공수처
- 尹 법률대리인단 "공수처장 등 150여 명 검찰 고발"
- 윤 대통령 측 "대통령, 탄핵심판 적정한 기일 출석해 의견 밝힐 예정"
- 길 터준 경찰, "충돌 말라" 지시한 군‥경호처 고립되나?
- 눈발 속 '은박' 쓰고 꿋꿋 "尹 체포하라" 밤샌 시민들
- "몸싸움 밀리면 실탄도 발포" 野 '경호처 제보' 긴급 공개 [현장영상]
- '버스 4대' 검은 옷 수십 명‥'요새화'되는 관저 입구
- 희생자 전원 오늘 인도 전망‥공식 수색 종료
- 윤석열 체포 불발에 "경호처 해체하라"‥"공수처 자중하라"
- 국토부 "엔진 2개 격납고 옮겨 조사 중‥나머지 기체 잔해 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