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 쉬어 가세요” 춘천역에 ‘트래블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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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행자를 위한 쉼터가 춘천역에 생겼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5일 "춘천시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춘천역 광장에 여행자 쉼터 '춘천트래블아일랜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쉼터는 운영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던 명품관 건물을 새단장한 것으로, 춘천역에서 1번 출구를 따라 나오면 왼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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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행자를 위한 쉼터가 춘천역에 생겼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5일 “춘천시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춘천역 광장에 여행자 쉼터 ‘춘천트래블아일랜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쉼터는 운영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던 명품관 건물을 새단장한 것으로, 춘천역에서 1번 출구를 따라 나오면 왼쪽에 있다.
춘천트래블아일랜드는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춘천의 호반과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디자인했다. 섬을 연상시키는 로고와 내외부의 공간 디자인, 깃발 형태의 사인 등 일관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춘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여행자 쉼터에서는 관광 정보와 시티투어 버스, 외국인 관광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업한 다양한 지역 특화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은 “춘천트래블아일랜드는 춘천의 정체성을 반영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영역에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구현하는 공간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해 강원도가 수준 높은 공공디자인 선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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