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0-7로 패하는 거 아닌가" 강등권 추락 맨유, 리버풀전 앞둔 아모림 감독 "선수들 불안하고 두려워한다"

김가을 2025. 1. 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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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과의 결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불안하고 두려워한다고 인정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선수들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비관적인 맨유 팬은 악몽이 반복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뒤 공식전 11경기에서 4승1무6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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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악의 상황이다. 맨유는 최근 3연패를 기록했다. 리그 19경기에서 6승4무9패(승점 22)로 14위에 머물러있다. 자칫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과의 결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불안하고 두려워한다고 인정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선수들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비관적인 맨유 팬은 악몽이 반복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23년 3월 안필드에서 리버풀에 잊을 수 없는 0대7 패배를 기록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장에서 불안하고 때로는 두려워한다. 우리는 이에 대처해야 한다. 리더가 나서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나는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선수들이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지금이 어려운 순간이기 때문에 축구를 하기에는 너무 불안하고 두려워한다. 이틀 동안 우리는 기본적인 것을 했다. 축구를 하는 아이디어에 집중하며 우리의 일을 해왔다. 나는 팀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 지금 당장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REUTERS 연합뉴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승부수를 띄웠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뒤 공식전 11경기에서 4승1무6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는 "지금 내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유일하게 도움이 되는 것은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올 시즌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리그 18경기에서 14승3무1패(승점 45)를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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