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尹, 거룩한 사고 친 것"…관저 인근 보수단체 집회

김대영 2025. 1.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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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의 집회 등 행사가 이어졌다.

전광훈 목사는 5일 한강진역 인근에서 '전국주일 연합예배'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소추 무효와 대통령직 복귀를 거듭 주장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앞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했을 당시 대통령 관저로 향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예배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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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일 연합예배' 개최
주최 측 추산 1만여명 모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 '자유민주주의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왼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의 집회 등 행사가 이어졌다. 

전광훈 목사는 5일 한강진역 인근에서 '전국주일 연합예배'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소추 무효와 대통령직 복귀를 거듭 주장했다. 이날 예배엔 경찰 측 비공식 추산으로 3000여명, 교회 측 신고 인원 기준으로 약 1만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넘어가게 할 것이냐"며 "윤 대통령은 '거룩한 사고'를 친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앞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했을 당시 대통령 관저로 향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예배에 함께했다. 

이들은 예배를 마친 뒤 같은 자리에서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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