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부상자 복귀, 완전체 된 KT···송영진 감독의 목표 “SK 잡고 올라가야죠”

잠실학생/박소민 2025. 1. 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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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상을 노린다.

정상(18승 6패)에 올라 있는 SK와 3위(15승 10패)를 달리고 있는 KT. 상위권 두 팀의 맞대결 속, 송영진 감독은 수비를 키 포인트로 삼았다.

송영진 감독은 "부상자들까지 어렵게 모여 완전체가 된 만큼 SK를 잡고 올라가는 게 목표다. 팀 분위기도 좋다. 선수들도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오늘(5일) 경기도 열심히 뛸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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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박소민 인터넷기자] KT가 정상을 노린다.

수원 KT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새해부터 기운이 좋은 KT다. 새해 첫 날부터 애타게 기다리던 야전사령관 허훈이 복귀했고, 팀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문성곤, 하윤기 또한 부상에서 돌아와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송영진 감독은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왔다. 그런데 돌아온 친구들 컨디션이 확 안 좋아졌다(웃음). (허)훈이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팀에서 비중이 큰 만큼 출전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야 한다. 오늘(5일)도 20분 출전 시간을 예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윤기의 상태에 대해선 “아픈 건 회복이 된 것 같다.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나 정신적인 부분이 크다. 그 부분도 많이 해결된 것 같다. 체력적인 부분은 조금 더 올라와야 한다. 경기를 치르며 차차 찾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상(18승 6패)에 올라 있는 SK와 3위(15승 10패)를 달리고 있는 KT. 상위권 두 팀의 맞대결 속, 송영진 감독은 수비를 키 포인트로 삼았다.

송영진 감독은 “(레이션) 해먼즈에게 (자밀) 워니를 맡기고 도움 수비를 가는 방향으로 잡았다. 초반엔 매치업을 그대로 가져가되, 위에서부터 압박이 들어가야 한다. 선발은 훈이가 먼저 들어간다. 매치를 조금씩 바꾸는 쪽으로 할 예정이다. (김)선형이는 (허)훈이나 (문)정현이가 그 때 그 때 빠르게 매치할 수 있는 쪽으로, (한)희원이는 (안)영준이 쪽으로 전담을 시킬 생각이다”라고 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KT는 새해를 맞이하고 나서 1일 승리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도 적립하지 않았다. KT는 신년 기운을 원동력 삼아 3연승에 도전한다.

송영진 감독은 “부상자들까지 어렵게 모여 완전체가 된 만큼 SK를 잡고 올라가는 게 목표다. 팀 분위기도 좋다. 선수들도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오늘(5일) 경기도 열심히 뛸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스트 5
수원 KT 허훈 문정현 한희원 레이션 해먼즈 하윤기
서울 SK 김선형 최원혁 안영준 최부경 자밀 워니

#사진_점프볼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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