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트럼프 취임 앞두고 6일 방미…“산업·통상 협력 강화”

세종=정순구 기자 2025. 1. 5.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서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 만나 우리 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및 활동 지원을 요청한다.

8~10일에는 워싱턴 DC로 자리를 옮겨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한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新)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23 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서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 만나 우리 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및 활동 지원을 요청한다. 싱크탱크 관계자들과는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6~10일 미국을 방문해 미 의원 및 연방·주정부인사 등을 면담한다. 먼저 6~7일에는 반도체·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조지아주를 방문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을 면담하고 조지아주에 투자한 우리 기업의 적극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전망이다. 또 SK온 조지아 공장 방문 및 조지아주 진출 기업 간담회를 열고 대미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도 점검한다.

8~10일에는 워싱턴 DC로 자리를 옮겨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한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미 업계 및 싱크탱크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또 지난달 29일 별세한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도 조문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新)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