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금 8억700만 원... 전년 대비 7배 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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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인 지난해 총 8억700만 원(8,155건)을 모금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올해도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답례품 다양화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기부자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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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인 지난해 총 8억700만 원(8,155건)을 모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행 첫해인 2023년 1억500만 원(1,101건)에 비해 모금 건수와 모금액이 모두 7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모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정기부사업 발굴 및 답례품 다양화, 민간 플랫폼 확대 등이 효과를 본데 따른 것으로 중구는 분석했다. 중구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제도 시행에 따라 기부자들이 고향사랑e음과함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도입했으며, 성심당, 선화동매운실비김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답례품을 발굴하고 있다. 또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지원 △자립준비청년 생활비 지원 △의료취약계층 임플란트 지원 등 3개 기정기부사업을 통해 기부의 효용성 증대에도 공을 들였다.
중구는 올해도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답례품 다양화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기부자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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