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지역 최대 6.1㎝ 눈…"제설작업 총력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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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지역에 내린 눈으로 서울시가 비상근무 1단계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벽에 비해 강설이 잦아들면서 현재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시는 제설 상황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유지 중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화요일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내린 눈이 결빙될 수 있다"며 "보도, 공원, 하천 등 시민보행공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강화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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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인력 5425명, 제설장비 1493대 등 동원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5일 서울지역에 내린 눈으로 서울시가 비상근무 1단계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벽에 비해 강설이 잦아들면서 현재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시는 제설 상황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유지 중이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5일 새벽 5시 30분부터 제설제 살포를 시작했다. 1단계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은 제설인력 5245명과 제설장비 1493대를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오전 7시 30분을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제 살포, 눈 밀어내기 등을 실시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 열선 등 자동제설장비도 가동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로뿐 아니라 언덕길 등 취약 결빙 구간도 꼼꼼히 챙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눈이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노원 6.1㎝, 종로·동대문 5.9㎝, 서대문 5.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강설로 인한 피해상황은 없고 주요 간선도로는 소통이 원활한 상태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설은 차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화요일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내린 눈이 결빙될 수 있다"며 "보도, 공원, 하천 등 시민보행공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강화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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