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아니라 병든 미국에 경종"…사이버트럭 폭파범이 남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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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서 폭발한 사이버트럭 사건의 용의자가 "테러가 아니라 병든 미국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사건 현장이 트럼프호텔 앞이라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연관성을 제기했으나, 경찰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호텔 입구 앞에서는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에 있던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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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새해 첫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서 폭발한 사이버트럭 사건의 용의자가 "테러가 아니라 병든 미국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은 지난 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리벨스버거가 휴대전화 메모 앱에 남긴 2건의 글을 공개했다.
그가 남긴 메모에는 "미국이 불치병에 걸려 붕괴로 향하고 있다"며 "이것은 테러 공격이 아니다.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화약과 폭발물을 이용한 스턴트보다 내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할 방법이 있을까"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리벨스버거는 '그린베레'로 알려진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 소속 현역 군인으로 알려졌다. 특수부대 사령부가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대규모 육군 기지 포트 리버티에서 근무했다.
2006년부터 육군에서 복무하며 진급했으며, 사망 당시 승인된 휴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사건 현장이 트럼프호텔 앞이라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연관성을 제기했으나, 경찰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호텔 입구 앞에서는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에 있던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리벨스버거는 폭발 직전 스스로 총기를 이용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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