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확고한 대비태세로 영해 수호”

이동명 2025. 1. 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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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지난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훈련을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국가방위와 번영을 뒷받침해온 '필승해군' 전통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양 총장은 비행 중 2함대 전투전대장, 서해 해상전탐감시대장과 교신을 통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실전적 훈련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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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해서 새해 첫 해상훈련
▲ 해군이 지난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훈련을 일제히 실시했다. 해군 1함대 호위함 춘천함이 대함사격을 하고 있다.

해군은 지난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훈련을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국가방위와 번영을 뒷받침해온 ‘필승해군’ 전통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1·2·3함대가 각각 동·서·남해상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9척과 항공기 2대가 참가했다. 각 함대는 대잠훈련, 대함사격, 전술기동 등 실전적 훈련을 했다.
 

▲ 해군이 지난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훈련을 일제히 실시했다. 해군 1함대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이 127㎜ 함포를 발사하고 있다.

동해의 1함대는 광개토대왕함(DDH-Ⅰ, 3200t급 구축함), 춘천함(FFG-Ⅱ, 3100t급 호위함)이 참가한 가운데 적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잠훈련, 대함 실사격훈련, 전술기동훈련을 했다.

서해의 2함대에는 충북함(FFG-Ⅰ, 2500t급 호위함), 천안함(FFG-Ⅱ, 3100t급 호위함), 조천형함(PKG, 450t급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4척, 해상작전헬기 AW-159 1대가 참가했다.

남해의 3함대는 경남함(FFG-Ⅱ, 3100t급 호위함), 고속정(PKM, 130t급) 등 함정 3척, 해상작전헬기 LYNX 1대가 참가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8A)에 탑승해 서해 훈련 상공을 비행하며 해상훈련을 현장지도했다. 양 총장은 비행 중 2함대 전투전대장, 서해 해상전탐감시대장과 교신을 통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실전적 훈련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정승호 1함대 광개토대왕함장(대령)은 “반복적이고 실전적인 훈련만이 필승의 전투의지를 고양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 영해를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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