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도 해상서 외국인 선원 화물창 아래 추락…남해해경 헬기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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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이 경남 통영의 한 해상에서 추락으로 중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5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육지도 남쪽 34㎞ 해상에서 몰타 선적 벌크선의 필리핀 국적 선원 A(27·남)씨가 화물창에서 10m 아래로 떨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1005함 구조대원들은 A씨를 응급처치 한 후 헬기를 이용해 벌크선 갑판 위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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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적 선원 화물창서 10m 아래로 추락
신고 3시간 만에 헬기로 긴급 이송
남해해경이 경남 통영의 한 해상에서 추락으로 중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5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육지도 남쪽 34㎞ 해상에서 몰타 선적 벌크선의 필리핀 국적 선원 A(27·남)씨가 화물창에서 10m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은 남해해경은 즉시 부산항공대 헬기(S-92)와 통영해경 소속 경비정 1005함을 사고 현장으로 보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1005함 구조대원들은 A씨를 응급처치 한 후 헬기를 이용해 벌크선 갑판 위로 옮겼다.
척추 등에 부상을 입은 A씨는 신고 3시간 만에 헬기를 통해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다발성 골절 등이 우려돼 A씨의 초기 구조 작업이 다소 지연됐으나 항공대와 경비함정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한 구조 작업이 가능했다"며 "바다에서의 응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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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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