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어름치 마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

이태형 2025. 1. 5.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위치한 '어름치 마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름치 마을'은 2002년 8월 지정된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에 있다.

특히 '어름치 마을' 내에 위치한 '백룡동굴'은 동굴 내부경관과 학술적, 고고학적 가치로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돼 있다.

어름치 마을에서 운영하는 생태관광 체험 안내 등의 각종 정보는 마하리 어름치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룡동굴, 칠족령 등 빼어난 자연환경 포함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위치한 ‘어름치 마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름치 마을’은 2002년 8월 지정된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에 있다. 이곳 일대는 동강, 기화천, 백운산 등의 원시자연의 경관이 잘 유지돼 있고, 마을 내에 동강 12경 중 백운산, 칠족령, 황새여울, 백룡동굴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국내 고유 어종인 어름치(천연기념물 259호)를 비롯해 특산식물인 동강할미꽃 등 깨끗한 자연상태에서만 살 수 있는 희귀종들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특히 ‘어름치 마을’ 내에 위치한 ‘백룡동굴’은 동굴 내부경관과 학술적, 고고학적 가치로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돼 있다.

백룡동굴 탐사는 조명이 없는 동굴 내부를 직접 탐험하는 생태학습형 탐험으로 왕복 1.5㎞ 구간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종유관, 종유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과 박쥐 등 56종의 동굴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1일 240명(1회 당 2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 활동, 칠족령 탐사(트래킹) 등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1월에 평창군을 방문하면 어름치 마을 외에 돌문화체험관,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웰컴투동막골 촬영세트장, 대관령눈꽃축제(1.24~2.2) 등 다양한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어름치 마을을 비롯한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름치 마을에서 운영하는 생태관광 체험 안내 등의 각종 정보는 마하리 어름치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어름치 마을’[환경부 제공]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