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충격 최소화'…광주시 심리지원단 운영

류형근 기자 2025. 1. 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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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민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의한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심리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 140명으로 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유가족, 참사 목격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심리지원에 동의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 사례관리자를 배치해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 일상 복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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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역민 심리 지원.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지역민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의한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심리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 140명으로 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유가족, 참사 목격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심리지원단은 재난심리지원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대면·비대면 심리 상담,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마음건강주치의(정신과 전문의) 심층 상담,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등을 운영한다.

또 심리지원에 동의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 사례관리자를 배치해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 일상 복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전담 사례관리자를 배치해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 일상 복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재난을 경험한 누구나 공포·슬픔·불안·분노 등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악몽이나 현장 장면의 반복적 떠오름 등 트라우마 반응, 피로·지침·집중력 및 판단력 저하 등의 심리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심리회복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객기 참사로 유가족은 물론 시민들도 심리적 충격으로 불면·불안·절망감·무기력 등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며 "심리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주저하지 말고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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