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46명 인도 완료…33명도 5일중 인도

박진규 기자(=무안) 2025. 1.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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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8일째인 5일 희생자 179명 전체의 인도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수습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 대상 브리핑을 통해 "전체 희생자 179명 중 어제까지 146명에 대해 유가족에 인도했다"며 "33명도 이날 오전부터 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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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확인된 128명의 유류품 204점도 유가족에게 인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8일째인 5일 희생자 179명 전체의 인도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수습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 대상 브리핑을 통해 "전체 희생자 179명 중 어제까지 146명에 대해 유가족에 인도했다"며 "33명도 이날 오전부터 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자가 확인된 150여명의 유류품 중 128명의 유류품 204점도 유가족들에 인도했다"며 "신원 미상 유류품은 직접 확인을 거쳐 유가족들에 현장 확인 후 인도하고 있다"고 알렸다.

▲5일 오전 우산을 쓰고 근무하는 경찰관들 뒤로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현장 및 꼬리 날개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2025.1.5ⓒ연합뉴스

소유자를 알 수 없는 유류품은 유가족이 확인해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상당수 유가족이 장례 절차를 위해 뿔뿔이 흩어지면서 공항 대합실에서 이뤄지던 정부 브리핑도 이날부로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공항에 각 정부 부처 관계자가 모인 유가족 통합지원센터를 현재 위치에서 유지하고 전담 공무원 지원 체계도 이어가기로 했다.

유가족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쉘터(임시텐트)도 일부는 철거하고 약 100여개만 남겨두기로 했다.

[박진규 기자(=무안)(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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