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현장수색 끝나…시신 인도 마무리
정윤식 기자 2025. 1. 5. 11:27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7일째인 4일 오후 수색 작업이 끝난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꼬리 날개에 방수포를 덮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시신과 유류품을 수습하기 위한 대규모 수색 작업이 끝났습니다.
소방과 경찰, 국과수 등은 사고 현장에 남아있는 여객기 꼬리 동체 부분에 대한 3차 수색을 어제(4일) 저녁 완료했습니다.
유류품이나 시신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고 추가 발견 가능성도 크지 않아서 대대적 인력이 투입되는 수색 작업은 어제로 종료됐습니다.
사망한 179명의 희생자는 모두 수습했고 소유주가 명확한 유류품은 유족들에게 인도됐습니다.
희생자 시신은 오늘 안에 대부분 인도가 마무리될 걸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모두 151명의 희생자가 인도됐고 3명을 제외한 25명의 희생자도 오전 중 유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시신 인도를 하지 못한 가족 희생자의 경우 유가족의 사정에 따라 절차를 하루 미룰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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