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尹, '짐이 곧 국가' 망상..옳은 일 한다 환상, 내전 독려 국민 분열"[국민맞수]

유재광 2025. 1. 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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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경호처 뒤에 숨어 체포영장 집행을 사실상 방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는 윤석열의 이 편지가 내란을 확실하게 자백하는 자백서"라며 "사실상 내전을 부추기면서 국민을 분열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5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석열은 지금 이 와중에도 분열과 혼란을 틈타서 어떻게든 다시 복귀하려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적어도 우두머리라면 우두머리답게 당당하게 임해야 할 텐데 너무 비겁하게 뒤에 숨어서 관저에 꼭꼭 숨어서 분열과 내란을 계속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을 직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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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尹, 주권침탈 반국가세력 준동?..본인에 반하면 '주권침탈'이라 여기는 듯"
"'반국가세력'엔 국힘도 포함..거짓말 망상 인식 자체 없어, 빨리 체포해서 가둬야"
이재영 "尹, 대치 풀고 스스로 나와야..부조리한 것 있다면 수사와 재판서 싸워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경호처 뒤에 숨어 체포영장 집행을 사실상 방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는 윤석열의 이 편지가 내란을 확실하게 자백하는 자백서"라며 "사실상 내전을 부추기면서 국민을 분열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5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석열은 지금 이 와중에도 분열과 혼란을 틈타서 어떻게든 다시 복귀하려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적어도 우두머리라면 우두머리답게 당당하게 임해야 할 텐데 너무 비겁하게 뒤에 숨어서 관저에 꼭꼭 숨어서 분열과 내란을 계속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을 직격 했습니다.

조 의원은 특히,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과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이라는 윤 대통령 언급에 대해 "윤석열은 주권은 본인에게 있다. 본인의 주권을 침탈하는 사람들을 지금 반국가 세력으로 보고 있다"며 "거기에는 지금 현재 여당도 포함이 돼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석열의 문구나 메시지를 보면 이제 당도 필요 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 이 부분을 국민의힘도 잘 판단해야 한다"며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제는 국민의힘도 더 이상 윤석열을 옹호할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내란을 자백한 마당에 즉각 손절해야 한다"고 조 의원은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눈 윤 대통령 메시지에 대해 "지금 대통령의 상황 인식 자체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릇된 신념에 근거해서 국민을 오도하고 분열시키고 있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여 성토했습니다.

"극히 일부 극우 유튜버들의 부정선거 주장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그 망상이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본인은 확증편향을 갖고 있고 여전히 그걸 믿고 그릇된 신념 하에서 본인은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조 의원의 지적입니다.

"지금 거의 모든 말들이 거짓말투성이지 않습니까. 하나라도 진실이 담긴 말이 없지 않습니까"라며 "그런데 그 말을 할 때 표정이나 이런 걸 보면 진짜로 사실을 말하는 것처럼 얘기를 해요. 거짓말을 한다는 인식 자체를 못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조 의원은 허탈해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특정 진영 중에서도 극히 일부 극우 편향 부정선거론자들의 프레임에 빠져서 이렇게 대한민국 전체를 완전히 그냥 국격을 실추시키고 대외신인도를 밑바닥으로 추락시키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금 당장 경호처에 대해 윤석열 체포에 협조할 것을 얘기해야 한다"고 조 의원은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에 함께 출연한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은 빨리 대치를 풀고 대통령께서 스스로 나와서 정정당당하게 수사를 받겠다고 한 만큼 법원에 가서 그리고 공수처의 수사를 받으면서 본인이 부조리하게 생각하는 내용을 당당하게 얘기를 하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체제 안에서 법원 판결은 늘 존중을 해줘야 되고 대통령께서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하는 그 부분도 결국에는 법원에서 당당하게 맞서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한다. 탄핵이나 내란 주장에 부조리한 부분이 있다면 수사와 재판에서 맞서는 게 지금은 맞다. 국민도 그런 모습을 바랄 것"이라고 이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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