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트럼프 취임 앞두고 방미…"협력 강화 계기"

이석주 기자 2025. 1.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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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 의원 및 연방·주 정부 인사 등을 면담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산업·무역 등 정책을 총괄하는 안 장관의 이번 방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오는 20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후 안 장관은 8~10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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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일정으로 미국 찾아 주요 인사 면담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보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 의원 및 연방·주 정부 인사 등을 면담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산업·무역 등 정책을 총괄하는 안 장관의 이번 방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오는 20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제공

우선 안 장관은 6~7일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를 방문한다.

조지아주에서는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 등을 면담한다. 안 장관은 조지아주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SK온 조지아 공장 방문 및 조지아주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대미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 점검과 함께 조지아주 차원에서 한미 산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안 장관은 8~10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안 장관은 미 업계 및 싱크탱크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문 활동도 한다.

안 장관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한미 간 안정적이고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신 대통령”이라며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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