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1cm ‘대설주의보’ 서울시, 장비 1500대·인력 5000여명 투입해 제설 ‘1단계’
윤승민 기자 2025. 1. 5. 10:35
서울시가 5일 오전 서울시 내 최고 5.1㎝의 많은 눈이 내리자 인력 5000여명과 장비 약 1500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시 내에 1.5~5.0㎝ 내외의 눈이 내렸으며, 시와 자치구, 사업소 및 공단 등에서 장비 1493대와 인력 5245명이 제설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자치구 중 서대문구에는 최고 5.1㎝의 눈이 내렸다. 다만 서울시는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10시부로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5시30분에는 전 지역에 제설제를 사전살포하고 자동제설도 가동했다. 오전 7~8시에 눈이 내리자 9시부터는 제설제를 재살포하고 이면도로 제설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재난문자를 보내 “도로 결빙이 우려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에 서행하라”고 전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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