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LG와 소노의 공통된 목표, 부상 공백 극복하기

창원 LG와 고양 소노가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양 팀은 현재 같은 아픔을 겪고 있다. 부상자가 속출한 것이다. LG는 팀의 핵심인 아셈 마레이(204cm, C)와 칼 타마요(200cm, F)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소노는 이정현(187cm, G)이 탈진으로 이탈했고, 주전 포워드 정희재(197cm, F), 이근준(193cm, F), 김진유(187cm, G) 등이 모두 부상을 겪고 있다. 양 팀 모두 부상 공백을 극복해야만 한다.

# 벤치 생산력
[LG-소노, 최근 맞대결 결과 및 주요 기록 비교] (LG가 앞)

1. 점수 : 86-78 (LG 승)

2. 2점슛 성공률 : 약 62%(26/42)-약 49%(19/39)

3. 3점슛 성공률 : 약 30%(8/27)-약 35%(9/26)

4. 자유투 성공률 : 약 83%(10/12)-68%(13/19)

5. 리바운드 : 29(공격 9)-33(공격 14)

6. 어시스트 : 26-18

7. 턴오버 : 4-9

8. 스틸 : 3-2

9. 블록슛 : 3-2

10. 속공에 의한 득점 : 4-2

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3

 

LG와 소노의 2라운드 맞대결은 LG의 승리였다. LG는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타마요를 필두로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어시스트를 무려 26개나 만들면서 유기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소노는 이재도(180cm, G)가 26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현재 KBL을 떠난 앨런 윌리엄스(204cm, C)가 16점을 올리면서 분전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벤치 생산력이었다. LG가 무려 40점의 벤치 득점을 만든 것에 비해 주전 의존도가 높았던 소노는 벤치 득점이 13점에 그쳤다. 극명했던 벤치 생산력이 LG의 승리를 만들었다.

# 부상 공백 극복해야 하는 양 팀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29. vs 원주 DB : 94-60 (승)

2. 2025.01.01. vs 서울 SK : 74-77 (패)

3. 2025.01.04. vs 울산 현대모비스 : 64-85 (패)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29. vs 울산 현대모비스 : 67-84 (패)

2. 2025.01.01. vs 안양 정관장 : 62-59 (승)

3. 2025.01.03. vs 서울 SK : 70-78 (패)

 

LG는 8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가 좋았으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리그 1위와 2위인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를 연이어 만나 제공권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전에서 2배가 넘는 리바운드 열세를 드러내면서 패배했다. 약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LG다.

 

소노는 현대모비스에 대패했고, 정관장과의 저득점 경기 끝에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SK를 상대로 막판 뒷심에서 밀리면서 패했다. 디제이 번즈(202cm, C)가 분전하는 중이고, 이재도가 굳건히 팀을 지키고 있지만 승리를 만들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현재 다소 부진한 임동섭(195cm, F)과 같은 포워드진의 분전이 필요한 소노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 – 김태술 소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