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株 주목…NAVER·크래프톤 ‘러브콜’[주간추천주]

박정수 2025. 1. 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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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증권가 러브콜이 몰리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4분기 광고와 커머스 성수기, 비용 효율화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최근 블로그, 홈피드, 클립 사용자 증가로 사용 시간과 검색 점유율 증가가 기대된다"며 "향후 네이버 실적과 점유율 개선으로 벨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로메카는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납품으로 비즈니스 지속성 및 수익성이 기대돼 추천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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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NAVER·크래프톤·SK하이닉스
하나證, LX인터내셔널·쏠리드·뉴로메카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증권가 러브콜이 몰리고 있다. 중국발 호재에 코스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정치적 불확실성과 고환율 부담이 증시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개별 종목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해 2440대를 회복한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네이버(NAVER(035420))·크래프톤(259960)·SK하이닉스(000660)를 제시했다.

우선 네이버는 4분기 광고와 커머스 성수기, 비용 효율화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최근 블로그, 홈피드, 클립 사용자 증가로 사용 시간과 검색 점유율 증가가 기대된다”며 “향후 네이버 실적과 점유율 개선으로 벨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비수기인 4분기에도 트래픽이 양호한데다 인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이 전망돼 추천주로 꼽혔다. 또 신작 ‘인조이’ 역시 스팀 위시리스트 5위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올해 자체 개발 신작 5개, 퍼블리싱 1개로 추가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선단공정 기술력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전략으로, 디램 시장 내 경쟁력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25년에서 2026년까지 메모리의 파운드리화 트렌드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LX인터내셔널(001120)·쏠리드(050890)·뉴로메카(348340)를 제시했다.

종합상사인 LX인터내셔널은 전통적인 환율 수혜주로 고환율이 지속되는 현재 실적 하방 압력이 제한적이다. 또 성수기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 상승이 자회사 LX판토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쏠리드는 우수한 실적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이라 추천주로 뽑혔다. 하나증권은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경매 이슈에 쏠리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5G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신규 주파수 투자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뉴로메카는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납품으로 비즈니스 지속성 및 수익성이 기대돼 추천주로 꼽혔다. 특히 협동형 산업로봇 시장 성장으로 제조업 생산에 필요한 로봇 시스템의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하나증권은 분석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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