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창건 80돌' 北, 전국에 '경제5개년 계획' 선전물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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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주요 경제 정책의 완수를 강조하는 '직관 선전물'을 전국 각지에 내걸었다.
올해는 노동당 창건 80주년으로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정주년(5년·10년마다 꺾이는 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국이 연초부터 경제발전 5개년 계획 등 주요 목표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부 기강을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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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주요 경제 정책의 완수를 강조하는 '직관 선전물'을 전국 각지에 내걸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에 '모두 다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로'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올해에 무조건 5개년 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3면에는 주민들의 애국심과 노동력을 결집하기 위한 '직관 선전물'이 전국에 게재된 사실이 전해졌다. 선전물에는 "당 창건 80돐(주년)을 높은 정치적 열의와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자" "5개년 계획의 성과적 완결"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국가의 전면적 융성기를 펼치자" 등의 문구가 적혔다.
신문은 4면에서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의 노력을 초월하는 줄기찬 분투로 5개년 계획을 빛나게 완결하자"며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당 제9차 대회를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자"고 재차 당부했다.
올해는 노동당 창건 80주년으로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정주년(5년·10년마다 꺾이는 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국이 연초부터 경제발전 5개년 계획 등 주요 목표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부 기강을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면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1일 신년경축행사에 초대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노력혁신자와 공로자들을 재조명하며 '어머니당에 대한 애국적 삶'을 강조했다.
5면은 새로 나온 예술영화 '대결의 낮과 밤'이 성황리에 상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선4.25예술영화촬영소가 만든 영화 '하루낮 하루밤'의 후속편으로, 제국주의자들과 국가전복세력에 대한 경계를 교훈으로 삼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6면에서는 "지난해 세계적 혼란 속에서도 주체조선의 국력은 더 높은 경지에서 과시됐다"면서 "사회주의조선은 적대세력들의 온갖 훼방과 도전을 짓부시며 나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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