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없는 하주석 시장, 이제 캠프까지 보름 남았는데… 봄은 언제쯤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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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지만 2025년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는 아직 5명의 선수가 남아있다.
하주석이 없어도 이미 심우준을 영입한 이상 급할 것도 없다.
하주석을 영입하는 팀은 보상금 외에 25인 보호선수 외 1명을 내줘야 한다.
한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배제한 채 2025년 구상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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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새해가 밝았지만 2025년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는 아직 5명의 선수가 남아있다. 지금까지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꽤 강한 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름대로 뭔가의 돌파구를 만들어보려고 애쓰고 있지만, 변곡점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협상이 거의 멈췄거나 생각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어쩌면 가장 복잡한 테이블은 하주석(31)의 시장이다. 서건창 이용찬 김성욱의 경우는 그래도 원 소속 구단의 제안이 있었다. 최악의 경우 선수들은 이 제안을 승낙하고 그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반대로 하주석 시장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겹쳐 난이도가 꽤 높은 상태다.
오랜 기간 한화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하주석은 근래 들어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도 있었고, 공백기가 이어지는 동안 후배들도 치고 올라왔다. 2024년 64경기에서 타율 0.292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공격에서 반등을 이끌어 낸 하주석은 과감하게 FA 자격을 신청했다. 그런데 한화는 오프시즌이 열리자마자 유격수 자원인 심우준과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해 버렸다.
이는 한화가 하주석을 더 이상 주전 유격수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백업 유격수’에게 많은 금액을 제시할 리가 없다. 오히려 중복 자원으로 본다는 시선도 있다.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 제안에도 열려 있다는 게 한화의 기본적인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히 선수와 협상은 다소간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하주석이 없어도 이미 심우준을 영입한 이상 급할 것도 없다.
하주석은 보상등급이 B다. 하주석을 영입하는 팀은 보상금 외에 25인 보호선수 외 1명을 내줘야 한다. 보상선수 지명은 한화의 뜻대로 이뤄지지만, 사인 앤드 트레이드는 내주는 선수를 상호 협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되려면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트레이드 대상팀을 구해야 한다. 한화에 직접적인 제안이 들어온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에이전시가 대상팀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이후 연봉 등 기본적인 계약 조건도 합의가 되어야 하고, 한화와 새 구단과 트레이드 논의도 남는다. 산 넘어 산이다. 영입을 희망하는 팀이 있다고 해도 어려운데, 그런 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다. 현재 상당수 팀들은 주전 유격수가 존재하거나 혹은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하주석 시장의 운신 폭이 좁은 이유다. 한화도 상황이 빨리 풀리는 게 좋지만, 일단 관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캠프는 다가오고 있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한국을 떠난다. 오는 1월 22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남은 시간은 보름 정도밖에 없다. 그 이후 타 팀도 차례로 한국을 떠난다. 2025년 시즌에 활약하려면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무소속이면 그럴 수 없다. 캠프 불참은 선수 가치를 깎아내리기 마련이다.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이제 선택의 시간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아직은 시간이 있지만, 캠프가 다가올수록 압박을 받는 건 구단이 아니라 선수일 수밖에 없다. 한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배제한 채 2025년 구상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다. 구단이 갑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어떤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2025년 FA 시장의 마감은 언제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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