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동·서·남해서 새해 첫 대규모 해상훈련

2025. 1. 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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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지난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2함대에서는 호위함 천안함 등 함정 4척, 해상작전헬기 AW-159 1대가 참가한 가운데 대잠훈련, 대함 실사격훈련, 전술기동훈련을 펼쳤습니다.

3함대에서는 호위함 경남함 등 함정 3척, 해상작전헬기 LYNX 1대가 참가해 대함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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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 해역서 새해 첫 해상훈련 사진은 해군 2함대가 서해상에서 전술기동훈련에 나선 모습. [해군 제공]

해군이 지난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1·2·3함대가 각각 동·서·남해 해상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9척과 항공기 2대가 참가했습니다.

1함대는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을 필두로 적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잠훈련, 대함 실사격훈련, 전술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2함대에서는 호위함 천안함 등 함정 4척, 해상작전헬기 AW-159 1대가 참가한 가운데 대잠훈련, 대함 실사격훈련, 전술기동훈련을 펼쳤습니다.

3함대에서는 호위함 경남함 등 함정 3척, 해상작전헬기 LYNX 1대가 참가해 대함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 당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8A)에 탑승해 서해 훈련 상공을 비행하면서 현장지도했다고 해군은 전했습니다.

양 총장은 장병들을 격려하고 "실전적 훈련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1함대 광개토대왕함장 정승호 대령은 "반복적이고 실전적인 훈련만이 필승의 전투 의지를 고양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 영해를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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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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