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음 잡아라”… 마러라고 달려간 이탈리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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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러 4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머무는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리조트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방송은 최근 "트럼프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멜로니 총리가 주목받고 있다"며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미국과 유럽의 관계는 좋지 않았지만, 2기 행정부에선 이탈리아가 유럽과 미국 사이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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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멜로니, 트럼프와 잘 통할 지도자”
멜로니는 지난 12월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 엘리제궁 만찬 당시 트럼프와 처음 대면했다. 당시 두 사람은 만찬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트럼프가 멜로니에 대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인물”이라며 “그(멜로니)와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하는 동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멜로니와 트럼프 사이에는 다름아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멜로니는 머스크가 가장 좋아하는 유럽 지도자로 둘은 오래 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왔다. 멜로니가 엘리제궁 만찬 당시 생면부지의 트럼프한테 접근해 말문을 틀 수 있었던 것도 머스크가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줬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의 핵심 측근으로 부상한 상태다.
김태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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