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 신청사 부지 10만t 쓰레기 비용 부산시 지원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부지에서 발견된 10만t 쓰레기 처리비용 일부를 부산시가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해운대구는 신청사 부지 폐기물 처리 비용을 놓고 부산시와 논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만 67억원의 비용이 예상되자 해운대구는 최근 부산시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부지에서 발견된 10만t 쓰레기 처리비용 일부를 부산시가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해운대구는 신청사 부지 폐기물 처리 비용을 놓고 부산시와 논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폐기물 10만t이 발견되자 공사를 중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부지는 일부가 국유지, 일부는 민간 소유였다가 2000년대 초 해운대구로 넘어왔다.
구는 폐기물이 묻히게 된 경위를 추적했지만, 오래전 일이어서 원인을 규명하진 못했다.
이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만 67억원의 비용이 예상되자 해운대구는 최근 부산시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양측은 현재 예산지원을 전제로 금액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래구청 신청사 건립과정에서 동래읍성 유적 발견으로 공사비가 늘어나자 부산시가 30억원을 지원한 전례가 있어 해당 규모 정도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신청사 공사는 석 달만인 지난해 11월 말 다시 개시됐지만, 예정보다는 100일가량 늦어진 상태"라면서 "부산시로부터 지원받아 공사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고현정 "놀랄 만큼 아팠다…큰 수술 마치고 많이 회복" | 연합뉴스
- 현빈·손예진 부부, 아산병원·삼성병원에 3억원 기부 | 연합뉴스
- 8개월만에 동남아 챔피언 조련…김상식과 박항서의 '평행이론'(종합) | 연합뉴스
- 친부살해 무기수 재심 '무죄'…김신혜 "이렇게 오래 걸릴일인가"(종합2보) | 연합뉴스
- 경찰, '베란다 침입 사건' 범인 전자발찌 착용 알고도 체포 안해 | 연합뉴스
- 청도 온천서 5세 남아 수심 1.1m 바데풀에 빠져 숨져 | 연합뉴스
- '오징어 게임' 시즌2, 美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불발(종합) | 연합뉴스
- 보잉 여객기, 시속 300㎞로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2개 터져 | 연합뉴스
-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죽을 때까지 속죄"…방청석에선 욕설 | 연합뉴스
- 경찰, 사회복무요원 '근태 논란' 송민호 조만간 소환 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