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확실성 있지만 경제 전망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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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율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목표인 2%로 돌아오고 있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금융정책의 제약적인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5일 CNBC와 A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최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금융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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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CNBC와 A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최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금융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바킨 총재는 "경제가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임금 압력 등이 재차 커질 가능성을 생각하면 인플레 상향 리스크 쪽이 하향 리스크보다 크다"며 "한층 장기간에 걸쳐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한다는 견해에 찬성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킨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성장에 대한 리스크는 "하향보다 상향 쪽이 크다"며 올해 미국 경제전망이 밝다고 낙관했다.
바킨 총재는 고용이 확대하면 인플레 측면에서 더욱 많은 리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도 짚었다.
그는 기업이 낙관적이고 소비자가 지출을 계속하는 가운데 노동시장이 감원보다는 채용으로 향할 공산이 짙다고 내다봤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가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않은 점에서 한층 대응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금융정책보다 경제 기본 틀이나 지정학적 문제가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예측했다.
이밖에 그는 금융시장 동향에 관해 "올해 금리인하 페이스가 완만해진다는 연준 당국자의 전망처럼 장기금리가 일부 기대한 만큼 떨어질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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