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사직체육관 보조코트에서 훈련한 이유는?

부산/이재범 2025. 1. 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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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부산사직체육관 보조코트에서 이틀 동안 훈련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5일 오후 2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맞대결을 갖는다.

하나은행은 3일 부산으로 내려왔는데 3일과 4일 모두 경기 장소인 부산사직체육관이 아닌 부산사직체육관 보조코트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KCC와 DB가 3일 코트 훈련을 하고, 4일에는 경기를 펼쳐 하나은행이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훈련할 시간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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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하나은행은 부산사직체육관 보조코트에서 이틀 동안 훈련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5일 오후 2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2일 인천 신한은행을 58-56으로 꺾은 하나은행은 BNK와 이번 시즌 3번 만나 3번 모두 졌다.

신한은행에게 기분 좋게 승리한 만큼 이번에는 BNK를 꺾고 시즌 2번째 2연승을 바란다.

하나은행은 3일 부산으로 내려왔는데 3일과 4일 모두 경기 장소인 부산사직체육관이 아닌 부산사직체육관 보조코트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4일 4시 부산 KCC와 원주 DB의 남자 프로농구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KCC와 DB가 3일 코트 훈련을 하고, 4일에는 경기를 펼쳐 하나은행이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훈련할 시간이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 KCC가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기며 사직체육관 내 2개의 보조 코트 중 하나를 프로농구단 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 보조코트에서 훈련을 한 것이다.

여자 프로구단은 부산으로 원정 올 때는 경기 일정의 여유가 있다면 이틀 전에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다른 지역보다 이동거리가 길어 일찍 내려와 부산에서 훈련하며 경기를 준비한다.

하나은행은 일찍 내려와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한 보람을 느끼며 부산을 떠날 수 있을까?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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