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넘은 천승휘의 비밀… “임지연 위해 남편으로 돌아온 이유”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1. 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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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은 천승휘(추영우)의 희생이 드러났다.

4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는 임지연(옥태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남편 행세를 하며 돌아왔다.

만석(이재원)은 "단장님은 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린 거야. 죽음마저 두려워하지 않았다고"라며 천승휘의 희생을 옥태영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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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은 천승휘(추영우)의 희생이 드러났다.

4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는 임지연(옥태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남편 행세를 하며 돌아왔다. 억울하게 과부로 몰린 옥태영은 혼란과 분노 속에서 그를 맞이했지만, 그 속에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그녀를 지키려는 천승휘의 깊은 사랑이 담겨 있었다.

억울한 과부, 옥태영의 분투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은 천승휘(추영우)의 희생이 드러났다. 사진=옥씨부인전
옥태영은 남편을 잃은 슬픔과 함께 억울하게 과부로 몰린 상황에 처했다. 그녀는 “단 한 순간도 내 도리를 저버린 적 없다”며 기개를 보여줬지만, 청수현의 기득권 세력은 그녀를 옥에 가두고 입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물러서지 않았다. 옥중에서도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며 부당함에 맞섰다.

이 와중에 송씨 부인은 옥태영의 집 안주인 행세를 하며 탐욕을 드러냈고, 옥태영은 분노를 억누르며 자신의 억울함을 풀 방법을 모색했다.

그런 옥태영 앞에 7년 만에 돌아온 남편, 천승휘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과거의 천승휘가 아니었다. 정체를 숨기고, 자신의 몸에 새겨진 낙인을 감추며 새로운 이름으로 옥태영 앞에 섰다.

옥태영은 그가 정말 천승휘인지 의심했지만, 그의 행동과 눈빛에서 익숙한 무언가를 느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녀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합방을 준비하며 그를 추궁했고, 그 과정에서 송홧가루를 사용해 그의 정체를 드러냈다. “눈빛만 봐도 알아요. 당신은 천승휘 맞죠?”라는 그녀의 말은 그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는 임지연(옥태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남편 행세를 하며 돌아왔다. 사진=옥씨부인전
“세상에 천승휘는 없어”…죽음을 감수한 사랑

천승휘는 “세상에 천승휘는 없어”라며 자신의 희생을 고백했다. 그는 임지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청수현으로 돌아왔다. 그의 모든 행동은 오직 옥태영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만석(이재원)은 “단장님은 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린 거야. 죽음마저 두려워하지 않았다고”라며 천승휘의 희생을 옥태영에게 전했다. 이에 옥태영은 그의 희생을 깨닫고 “그 사람, 이제 정말 제 서방님이네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가 임지연(옥태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남편 행세를 하며 돌아왔다. 사진=옥씨부인전
천승휘는 옥태영을 향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사랑은 숨길 수 없는 법이더군요”라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고, 옥태영은 그의 희생을 이해하며 그를 받아들였다.

그들의 이야기는 사랑과 희생, 그리고 억울함과 의심이 뒤섞인 드라마틱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죽음마저 넘어서도 지키고 싶은 사람, 바로 당신이었다”는 천승휘의 말은 클라이맥스의 정점을 찍었다.

청수현에 펼쳐진 사랑과 희생의 대서사시, 그 결말은 무엇을 남길까?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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