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소한’ 중부 많은 눈…경기·강원 최대 10cm [7시 날씨]

절기 '소한'인 오늘 전국 곳곳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시각 양주의 모습입니다.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도로에 눈이 쌓였고 차들은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있습니다.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전에 서울과 강원 내륙으로 대설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경기와 강원에 최대 10cm, 서울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3~8cm, 경기 남서부와 충남에 1~5cm, 남부지방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여전히 건조합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0.5도, 춘천 영하 3.6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높아 큰 추위는 없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제주 12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잦은 눈비 소식이 있겠고 주 중반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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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