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를 넘지 못한 덴버와 왓슨, “경기를 본 사람은 그가 최고의 선수란 것을 알 것이다”

박종호 2025. 1. 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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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덴버 너겟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110-113으로 졌다.

그러나 이역시 웸반야마의 손에 걸렸고, 샌안토니오의 승리로 끝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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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덴버 너겟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110-113으로 졌다. 연승이 끊기게 된 덴버다.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211cm, C)는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최고의 수비수 빅토르 웸반야마(221cm, F-C)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41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올렸다. 거기에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가 22점을 기록했다, 다만 가장 중요한 순간 웸반야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승부는 팽팽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샌안토니오였다. 그러나 덴버는 요키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2-60이었다. 그러나 3쿼터에 요키치가 18점을 기록하며 우위를 가져왔다. 그렇게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는 4쿼터 종료 직전에 결정 났다. 경기 종료 1분 28초 전,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이후 요키치가 득점하며 110-109를 만들었다. 그러나 크리스 폴(185cm, G)에게 실점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4초 전, 요키치가 웸반야마의 수비에 막히며 슈팅을 시도하지 않고 패스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역시 웸반야마의 손에 걸렸고, 샌안토니오의 승리로 끝난 경기다.

덴버의 가장 큰 패인은 웸반야마를 넘지 못한 것이다. 웸반야마는 이날 경기에서 35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거기에 2개의 블록슛과 1개의 스틸까지 기록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 긴 팔을 이용한 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소 아쉽게 패한 덴버다. 경기 후 페이튼 왓슨(201cm, G)은 ‘Altitude Sports’과 인터뷰를 통해 “그는 정말로, 정말로 좋은 선수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모든 수비 포제션에서 활약한다.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특히 왓슨은 웸반야마의 슈팅 능력에 집중했다. 웸반야마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했다. “웸반야마의 경기를 본 사람은 그의 슈팅 능력을 다 알 것이다. 이번 시즌 외곽에서 슈팅을 자주 시도하면서 정확하게 넣는다. 유럽에 있을 때도 그랬다. 먼거리에서 3점슛을 성공하는 것은 놀랍지 않은 일이다. 그의 경기를 본 사람은 웸반야마가 최고의 선수란 것을 알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평균 25.6점 10리바운드 3.9어시스트, 1.2스틸, 3.9블록슛, 3점슛 성공률 35%를 기록 중이다. 공수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샌안토니오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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