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올해부터 취업장려 지원금 30만원 지급…울산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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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올해부터 취업한 주민에게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취업장려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은 군에서 운영하는 창업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주민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취업 주민에게는 취업과 근로 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취업장려금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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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부터 취업한 주민에게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취업장려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취업 장려 지원금 사업이다.
이 지원금은 취업한 주민에게 무조건 지급하는 선심성 사업은 아니며, 기준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차별화된 지원금이라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울주군은 지원 대상이 되려면,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이 먼저 울주군 창업일자리 종합지원센터에서 구직상담을 받도록 했다.
이어 구직상담에서 알선한 일자리에 취업하고, 또 취업한 지 6개월이 지난 군민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제 30만원 취업장려금을 받는 주민은 하반기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창업일자리 종합지원센터는 울주군 웅촌면에 있는데 울주군이 자체 운영하는 무료 취업알선센터다.
이 센터는 구인·구직자 일자리 상담과 취업 알선, 동행면접 서비스, 일자리박람회, 취업컨설팅 콘서트 개최 등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 첫해에만 모두 300명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시적인 지원금 사업이 아니라, 앞으로도 매년 지급하는 사업으로 꾸준히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은 군에서 운영하는 창업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주민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취업 주민에게는 취업과 근로 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취업장려금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취업한 모든 주민에게 지원하기보다는 기준중위소득에 맞춰 지원하기로 해, 더욱 효율적인 지원 사업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창업일자리 종합지원센터에서 취업 알선을 받고 취업에 성공해, 취업장려금까지 받을 수 있도록 울주군도 전방위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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