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눈·비…낮 최고기온 3∼11도

추위 뚫고 출근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진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12.2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소한(小寒)이자 일요일인 5일은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5∼6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경기 남동부, 강원내륙·산지 3∼10㎝, 서울·인천·경북 북부내륙, 북동산지 3∼8㎝, 경기 남서부·충남북부내륙·충북 중부, 제주 산지 1∼5㎝다.

5∼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산지 5∼10㎜,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 안팎, 경북 남서 내륙·경남 서부 내륙·경남 남해안 5㎜ 미만이다.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비 또는 눈으로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1.7도, 수원 0.6도, 춘천 -3.4도, 강릉 2.4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0.3도, 광주 -0.1도, 제주 5.4도, 대구 -3.8도, 부산 3.3도, 울산 -2.8도, 창원 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1.0∼2.0m로 예측된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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