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종군기자들 드론 공격…1명 사망"

최인영 2025. 1. 5. 0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군 공세 현황을 취재하던 러시아 기자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호를리우카(러시아명 고를롭카) 고속도로에서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의 프리랜서 기자 알렉산드르 마르테미야노프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론 공격 받은 도네츠크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군 공세 현황을 취재하던 러시아 기자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호를리우카(러시아명 고를롭카) 고속도로에서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의 프리랜서 기자 알렉산드르 마르테미야노프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즈베스티야도 마르테미야노프 기자가 탑승한 민간 차량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마르테미야노프 기자는 부상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 공격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자사 기자 2명을 포함해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언론인 5명도 이 공격으로 다쳤다고 설명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기자 막심 로마넨코는 "최근 호를리우카 공격의 결과를 촬영하고 도네츠크로 돌아오던 길이었다"며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이 고속도로에서 우리 차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마넨코 기자는 자신이 뇌진탕과 얼굴 여러 곳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