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선 앞두고 집권당 의원에 살해 협박

최진아 2025. 1. 5. 0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월 독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집권 사회민주당(SPD, 이하 사민당) 소속 연방의원이 살해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현지 매체들이 4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베를린의 지하철역 인근에서 네오나치 집회에 참여하러 가던 10대 우익 극단주의자 4명이 사민당 소속 정치인 2명을 폭행했고, 일주일 뒤에는 독일 동부 괴를리츠에서 좌파당 정치인 3명이 복면 괴한들에게 구타당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 독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집권 사회민주당(SPD, 이하 사민당) 소속 연방의원이 살해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현지 매체들이 4일 보도했습니다.

헬게 린트 연방의원은 전날 부퍼탈의 지역구 사무실에 “우리는 당신을 죽일 것이다. 당신은 어디서도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의 편지가 백색 가루와 함께 배달됐다고 엑스(X·옛 트위터)에 밝혔습니다.

편지에는 ‘NSU 3.0’이라는 서명이 있었는데, NSU는 2000년대 10건의 살인과 폭탄테러를 저지른 신나치 무장단체 ‘국가사회주의지하조직’을 뜻합니다.

독일 총선이 당초 9월에서 다음 달 23일로 앞당겨지면서 진보 성향 정치인을 겨냥한 극우 세력의 테러 공격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베를린의 지하철역 인근에서 네오나치 집회에 참여하러 가던 10대 우익 극단주의자 4명이 사민당 소속 정치인 2명을 폭행했고, 일주일 뒤에는 독일 동부 괴를리츠에서 좌파당 정치인 3명이 복면 괴한들에게 구타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