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협상 재개에도 가자지구 또 공습…5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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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또 공습해 59명이 숨지고 270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은신처 겸 테러 거점으로 쓰는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2일 한 차례 결렬됐던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대표단을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전날 성명을 내고 도하에서 간접 협상이 재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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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거의 모든 쟁점에서 이견 좁혀지지 않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또 공습해 59명이 숨지고 270명이 다쳤다. 이들의 협상 재개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AP통신은 4일(현지 시각) 가자지구 남단 칸유니스와 중부 데이르알발라,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사라야 지역, 북부 자발리아 등지에서 폭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은신처 겸 테러 거점으로 쓰는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2일 한 차례 결렬됐던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대표단을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전날 성명을 내고 도하에서 간접 협상이 재개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측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 ‘필라델피 회랑’의 이스라엘군 주둔 여부 등 거의 모든 쟁점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억류 중인 인질 리리 알바그(19)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심리전에 나섰다. 이스라엘 군인 알바그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당시 경계근무를 서다가 납치됐다. 그가 동영상에서 450일 넘게 붙잡혀 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최근 촬영된 영상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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