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접경지에 에이태큼스 발사…보복할 것"
백운 기자 2025. 1. 5. 00:54
▲ 미국산 에이태큼스 미사일 발사 모습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로 자국 영토에 공격을 시도했다며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전날 미국이 제공한 에이태큼스 미사일로 접경지 벨고로드주에 공격을 시도했지만, S-400 및 판치르-SM 방공시스템이 전부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 정권의 이러한 행동에 보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총 8기의 에이태큼스 미사일과 72대의 드론을 격추했으며, 우크라이나의 군 비행장, 드론 보관소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의 나디야 마을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AP, 텔레그램 캡처, 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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