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임지연 살리려 자기 목숨 버렸다 “이제 진짜 네 서방”(옥씨부인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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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추영우가 임지연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옥태영(임지연 분)을 구하기 위해 성윤겸이 된 천승휘(추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태영은 송씨부인(전익령 분)의 계략으로 7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 남편 성윤겸의 장례를 치르게 되었다.
이를 보던 막심(김재화 분)은 성윤겸을 보며 목소리가 우렁차졌다고 말했고, 여전히 그의 정체가 의심스러운 옥태영은 막심에게 합방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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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가 임지연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옥태영(임지연 분)을 구하기 위해 성윤겸이 된 천승휘(추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태영은 송씨부인(전익령 분)의 계략으로 7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 남편 성윤겸의 장례를 치르게 되었다. 과부가 되기 직전, 옥태영의 앞에 성윤겸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성윤겸은 가족들 앞에서 자신이 기억을 소실했다고 밝혔다. 그는 “눈을 떠보니 청나라 바닷가에 누워 있었다. 호패도 없고 아는 이도 없고. 조선말을 하길래 조선으로 가려고 막일을 하는 와중에”라며 성도겸(김재원 분)을 만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윤겸은 청수현 사람들 앞에서 인사를 했다. 그는 “제 아내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제가 장례를 치르려고 했을 때 모두가 외면했다는 걸 듣고 통탄할 길이 없었다. 이제 성가 가문의 장남이 돌아왔으니 죄를 하나하나 따지고 낱낱이 고해서 엄히 벌할 예정이다"라고 말한 후 "너그러이 용서한 아내의 뜻을 헤아려 이 잔치를 새로운 시작으로 잘 지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막심(김재화 분)은 성윤겸을 보며 목소리가 우렁차졌다고 말했고, 여전히 그의 정체가 의심스러운 옥태영은 막심에게 합방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드디어 방에서 마주한 두 사람. 옥태영은 천승휘가 성윤겸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해 오른쪽 어깨의 낙인을 확인했다. 옥태영의 예상과는 다르게 어깨엔 '심'자가 찍혀 있었다.
옥태영이 심란하던 가운데 막심은 성윤겸의 옷 치수가 달라졌다며 팔, 다리가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윤겸이 흥얼거리는 모습 또한 옥태영의 의심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옥태영은 결국 성윤겸을 따로 불러내 "저는 혼례 전에 정인이 있었다. 그분은 손이 부드럽고 춤사위가 뛰어나다. 뛰어난 예인이었다. 그리고 송홧가루에 재채기를 하는 분이었다"라며 얼굴에 송홧가루를 뿌렸다.
성윤겸은 재채기를 하며 “언제부터 알았느냐. 콧노래 불렀을 때지”라고 자신이 성윤겸이 아닌 천승휘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천승휘는 “역시 사랑이랑 재채기는 숨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옥태영은 눈빛을 볼 때부터 천승휘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가짜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빨리 청수현을 떠나라고 말했다.
이후 옥태영은 만석이(이재원 분)를 만났다. 만석이는 "단장님은 얼마나 위험한지 알면서도 너 지키려고 자길 죽이고 여기 온 것이다. 이제 그 사람 진짜 네 서방이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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